프리랜서는 기업이나 단체에 속하지 않고 자신의 기술과 능력으로 소득을 발생시키는 사람을 말합니다. 오늘은 프리랜서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프리랜서도 일반 개인사업자처럼 종합소득세 신고의무가 있습니다.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국세청의 슬로건처럼 1인 프리랜서로 돈을 벌었어도 세금을 내야 하는 것입니다.
프리랜서 종합소득세 신고
프리랜서 종합소득세 신고 유형
종합소득세는 개인사업자가 1년 동안 번 소득금액에 대하여 다음해 5월에 합산하여 신고합니다. 종합소득에는 사업소득, 근로소득, 배당소득, 이자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이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근로자는 매년 2~3월에 연말정산을 해서 원천징수한 세액이 남는 경우에는 환급을 해주고, 부족하면 세금을 더 납부합니다. 그런데 부업으로 프리랜서 소득이 있는 근로자는 연말정산을 하고 나서 다시 5월에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해야 합니다.
프리랜서는 일을 하고 나서 급여를 받을 때 회사에서 3.3% 원천징수를 합니다. 프리랜서도 개인사업자들처럼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종합소득세 신고시 1년 동안의 비용을 공제하고 세금을 계산해서 원천징수세액보다 적으면 환급해 주고, 원천징수세액보다 많으면 세금을 더 내야 합니다. 프리랜서 종합소득세 신고 유형에는 단순경비율과 기준경비율이 있습니다. 직전 연도 수입금액이 일정 기준 이상이면 기준경비율을 적용합니다. 단순경비율은 국세청에서 정해 놓은 비율만큼 일괄적으로 경비를 처리해 줍니다. 기준경비율은 비용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업종별 기준경비율 적용 대상자는 아래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프리랜서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
프리랜서 신고유형이 단순경비율인 경우에는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 접속해서 모두 채움 신고를 통하여 간편하게 소득세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 경비율 대상자는 60~70% 정도를 경비로 인정해 주기 때문에 대부분 원천징수 세액에서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 종합소득세 신고 유형이 기준경비율인 경우에는 과세표준을 줄이기 위해서 필요경비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필요경비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발생한 비용이 업무와 관련이 있어야 하고 객관적으로 적격증빙을 갖추어야 합니다. 증빙 자료로 인정되는 것은 신용카드 전표,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등입니다.
종합소득세 계산은 총소득에서 필요경비를 뺀 후에 소득공제액을 차감하여 과세표준을 산정합니다. 과세표준 금액에 소득세율을 곱하면 종합소득세 산출세액이 나옵니다.
이렇게 산출된 결정세액과 지난 1년 동안 원천징수한 합계액을 비교해서 세금을 환급받거나 추가로 납부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프리랜서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종합소득세 신고기한인 5월 말까지 세금을 신고하지 않으면 20%의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부정적인 방법으로 신고하면 40%의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